원광디지털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유숙희)는 지난 8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전통놀이 동아리에서 진행한 담양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탐방에는 유숙희 학과장과 전영숙 교수, 동아리 회원 학우들, 졸업생 등 총 25명이 참여해 담양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첫날, 학우들은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간직한 소쇄원에 모여 문화 해설을 들으며 탐방을 시작했다. 소쇄원은 대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이 인상적인 정원으로, 전통 고누놀이가 처음 시작된 장소로도 유명하다.

[소쇄원에서 문화해설을 듣는 학우들]

이어 가사문학관을 방문해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에 의해 발전한 가사 문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가사 문학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서정과 서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학 양식으로, 학우들은 그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가사문학관]

일정 후, 학우들은 퀸즈캐슬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피로를 풀었다. 식사 후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담양의 아름다운 노을을 만끽하며 웃음꽃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저녁 행사로는 무등산 생태탐방원에서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동아리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퀸즈캐슬]

[무등산 생태탐방원]

둘째 날, 일행은 담양의 명소인 죽녹원으로 향했다. 죽녹원의 대나무 숲을 거닐며 산책을 즐긴 후, 족욕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슬로시티 한옥마을로 이동해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전통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죽녹원]

이틀간의 담양 탐방을 마친 학우들은 직접 만든 엿을 품에 안고, 전통과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나누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슬로시티 한옥마을에서 전통엿체험을 하는 학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