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네팔 포카라 지역의 원광몬테소리어린이집에서 봉사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 16명이 참여했다.

연수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한복 수집부터 가방, 의류, 신발, 놀이교구, 장난감 등의 물품을 준비해 다량의 짐을 갖고 가는 것부터 봉사의 시작이었다.

첫째 날에는 팽이에 색칠하고 색색의 바람개비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돌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활동에 참여하며 금새 친해졌다.

둘째 날에는 비눗방울 놀이와 함께 전날 늦은 시간까지 만들어 놓은 연을 나눠주고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학우들은 투호놀이 및 레크리에이션, 식사보조, 등하원 지도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봉사의 마지막 활동으로는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한복을 40여 명의 아이들에게 입히고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부터는 포카라와 카트만두 지역을 중심으로 박물관, 폐와호수 보트탑승, 불교 및 힌두교 사원, 담푸스 트래킹 등의 문화체험을 하며 견문을 넓혔다.

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많은 놀이교구와 한복 등의 물품을 가져오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참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학과에서는 학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시설탐방과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