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제목 | 서울·경기·강원 지역 학생회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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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12 | 조회수 | 620 |
서울·경기·강원 지역 학생회 특강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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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건강약선학과(학과장 최윤희)는 9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 학생회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방건강약선학과 명노일 학과장이 주관했으며, 재학생 및 졸업생 3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사향공진단의 법제와 제조’로, 공진단의 역사와 주요 성분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만드는 실습도 함께 이루어졌다.
공진단은 ‘동의보감’에서 최고의 보약으로 소개된 약제로, 원나라 의사 위역림이 저술한 의서 세의득효방에 기재된 처방이다. 황실의 황제와 황후의 건강을 책임졌던 보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력 회복, 만성 피로 개선, 신체 약화 상태 회복,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공진단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사향은 약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료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부정적인 기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되었다. 이외에도 공진단에는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의 약재가 포함되어 있다.
명노일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공진단 제조 과정을 시연하며, 약재를 분말로 만든 후 꿀로 반죽해 환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향은 이미 분말 상태로 준비되었지만, 더욱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야 다른 재료와 고르게 섞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우는 “귀한 사향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니, 많은 정성과 손길이 필요한 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향공진단의 재료부터 제조 과정, 그리고 직접 시식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방건강약선학과 학생들에게 공진단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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