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19일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김태원 운영요원과 키르시 무스탈라티(Kirsi Mustalahti) 문화교원이 우리 대학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키르시 무스탈라티 문화교원, 김윤철 총장, 김태원 운영요원]

핀란드 남서부 피르칸마 지역에 위치한 탐페레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작년 7월 개교한 곳으로, 핀란드 내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우리 대학과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예술프로그램, 어린이·장애인(취약계층) 예술교육사업, 국내·국제 축제 참여 및 해외예술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우리 대학에 방문한 김태원 운영요원과 키르시 무스탈라티 교원은 김윤철 총장과 차담회를 가지며 올해 진행한 사업을 전하고 추후 세종학당 운영에 관해 협의했다.

차담회에서 김윤철 총장은 “한국과 핀란드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이했다. 양질의 한국어 교육과 다채로운 한국문화 활동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탐페레 세종학당 관계자는 “세종학당을 통해 더 많은 핀란드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페레 세종학당은 올해 △제1회 말하기·쓰기 대회 △한-핀 문화 교류 공연 및 수교 50주년 행사 △K-POP 문화행사 참여 △세종문화 아카데미 △한글날 행사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은지 입학협력처장, 키르시 무스탈라티 문화교원, 김윤철 총장, 김태원 운영요원, 김재현 대외협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