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11일 마무리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했다.

세 대학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약 8일간 원광대학교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학교 홍보를 비롯해 다채로운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우리 대학은 손글씨를 활용해 한글의 예술성을 선보이는 캘리그래피 행사를 마련했다. 자신의 이름과 의미 있는 단어 등을 캘리그래피 엽서로 받은 대원들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감탄했다.

한편 원광대는 교내 곳곳에 스탬프 행사를 준비해 모든 미션을 완료한 대원들에게 학교 기념품을 제공했다. 대원들은 학교를 탐방하며 우리 대학의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책자를 살펴보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원광보건대는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위한 부채와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비품을 지원했다.

이날 대학 탐방 이후 대원들은 원불교총부로 이동해 대각전, 원불교 박물관, 근대 문화유산 등을 견학했다. 또한 저녁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왕궁리 유적지로 이동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었다. 배려와 환대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