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성인 학습자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거나 은퇴 전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빙건강·전통문화·실용복지 분야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2002년 개교 이래 누적 입학생은 4만 명 수준이며, 현재까지 졸업생 2만여 명을 배출했다.

언어치료학과 국가시험 응시 자격 회복

원광디지털대는 이론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가자격증과 연계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언어재활사), 웰니스문화관광학과(관광통역안내사·국내여행안내사), 전통공연예술학과(문화예술교육사-국악), 한국복식과학학과(문화예술교육사-공예),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4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원격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가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해 원광디지털대는 대법원 판결 이후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관련 자격 보장을 촉구한 바 있다. 이현정 원광디지털대 언어치료학과장은 “향후 보수교육 또는 현장실습 기준이 마련되는 즉시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시험에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와 직결되는 온라인수업 품질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해 12월 교육 인증 평가 전문 기관인 한국U러닝연합회로부터 2년 연속 온라인수업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본 인증은 수업 설계, 콘텐츠 개발, 수업 운영, 교수학습 전략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철저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김윤철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삶과 연결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시민의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무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부동산 경매 특강을 개최했으며, 오는 6월과 9월에는 각각 4회차로 구성된 ‘얼굴경영’과 50+ 세대를 위한 ‘뷰티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대전시에서는 웰니스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소셜 마케팅 전문가 과정’ 특강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웰니스관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학생이 아니어도 수강할 수 있다.

6월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6월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총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한방미용예술학과·요가명상학과·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한국복식과학학과·차문화경영학과·한국어문화학과·동양학과·원불교학과·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언어치료학과·경찰학과·부동산학과·얼굴경영학과)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는 2·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체(기관)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재직자 또는 신규 협약 체결자는 일반전형 대비 경쟁률이 낮은 산업체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원광디지털대는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학우들을 위해 내달 11·12일 오후 7~9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연다. 참가 희망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1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석자는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전형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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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 연계된 다양한 학과 운영…2년 연속 온라인 수업 품질 인증 획득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