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2018.1.23~28일동안 캄보디아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프놈펜에 위치한 원불교재단에서 운영하는 원광탁아원을 방문하여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고 해맑은 표정의 아이들과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10개월~45개월 사이의 영유아들 66명이 이용하고 한국인 교무님이 운영하는 탁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채만들기, 칼라점토로 모양만들기, 이미용, 목욕, 식사보조 서비스 등을 진행했습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은 낯가림도 잠시이고 금세 친해져 봉사자들에게 다가와 장난도 치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다음날에도 숙소에서 8시에 출발하여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먼저 기다리며 반겨주었습니다.
아침 출석체크를 시작으로 왕관만들기와 신문지 찢기놀이를 하였습니다. 봉사자들과 기관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손수 왕관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머리에 쓴 모습은 너무 귀엽고 앙증맞았습니다. 신나서 들떠있는 아이들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준비한 신문지를 한가득 꺼내주니 마음껏 찢고 하늘높이 던지면서 신나서 함성을 지르곤 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시엠립 앙코트왓트로 향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적인 앙코르유적지로 타프롬, 바이욘사원, 앙코르왓을 둘러보면서 캄보디아의 역사 및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폭넓은 자원봉사활동의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봉사심을 함양하기 위해 해마다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팔, 라오스에 이어 세번째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