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싱가폴 사회복지시설탐방을 다녀왔다.
먼저 치매요양원(SWAMI HOME)을 방문해 싱가폴의 사회복지시설 현황과 복지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기관은 치매어르신 240여명이 이용하는 대규모의 국가지원 시설로 치매어르신들이 거주하거나 낮 시간동안 이용하면서 각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therapy)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시설이 세련되고 오픈돼 있어 마치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의 모습도 한결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운영된다.
다음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보육원(VIRAN SEJHTERS)을 방문해 아이들을 만났다. 이 시설은 국가지원금과 후원금 각각 50%로 운영된다. 수마트라 섬에서 태풍피해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안타깝게 여긴 부부가 이곳으로 아이들을 데려와 정성껏 돌보고 있는 곳이다. 시설은 다소 낙후됐지만 사랑은 넘치는 곳이다.
이외에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돌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회교 사원과 술탄왕궁, 인도네시아 원주민 마을과 미니발리를 거쳐 싱가폴로 귀환했다. 또 학생들은 새들의 천국인 주롱새공원,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언공원, 마리나베이 샌즈, 센토사섬을 비롯해 리버보트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과장 류은주 교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몸과 마음도 힐링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싱가폴 치매요양원(SWAMI HOME) 시설>
<싱가폴 치매요양원(SWAMI HOME) 방문>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보육원(VIRAN SEJHTERS)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