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지난 6월 17일(토), 전북 정읍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자애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복지학과 동문인 노명숙 팀장의 안내로 기관라운딩 및 홍보영상 시청을 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회복지법인 자애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자애원은 중증장애인시설인 두승원과 직업재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적장애자를 수용, 보호, 교육, 재활에 대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재학생들 20여명과 이용자들 20여명이 1:1로 짝지어 과일팔찌만들기와 글라스데코 공예만들기를 진행했다.
구슬을 꿰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을 도와 손목에 완성된 팔찌를 걸어주니 이용자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또 글라스데코 틀에 물감을 짜 넣을 때는 밖으로 흘러넘치거나 옆에 묻히면서도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복지시설탐방 및 장애인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복지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 등에 대해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장 류은주 교수는 "사회복지학과는 매 학기마다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을 탐방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탐방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유용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 2학기에도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