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실습 자격시험에 관련하여 | 등록일 | 2024-06-14 | 조회수 | 1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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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과장 이현정입니다. 실습 자격시험 관련하여 많은 문의가 이어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시험을 도입하게 된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여 불안함과 불편을 느끼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
“자격시험”이라는 표현과 합격/불합격 기준에 따라 불합격 시 실습 수행 불가라는 부분이 가장 당혹스러웠을 듯합니다. 아마도 실습 인원을 제한하거나 실습을 아예 못하게 하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시험의 취지는 일차적으로 특정 인원을 실습에서 배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매 학기 실습을 진행하며 기관의 피드백이나 내부 논의 상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을 느껴 오리엔테이션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일부 준비되지 않은 인원의 어떻게든 될 거라는 듯한 태도가 전체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서로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리엔테이션 참석 후 실습이 시작되었음에도 이수해야 하는 시간이나 사례 수를 알지 못한다거나, 본인의 상황만 주장하고 규칙을 무시하여 실습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으며, 언어활동과 조음활동 등을 구분하지 못하여 보고서가 원활히 작성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원치 않게 과락되어 재수강을 하거나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상황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하여, 실습 과정 동안 학우님들이 겪을 혼란과 어려움을 줄이고자, 논의를 거쳐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달되는 기본적 내용을 즉각적으로 기억하도록 하고, 실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범위가 모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달될, 실습 진행 과정 동안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과, 언어치료학과를 1년 이상 다녔다면 교과서를 특별히 외우지 않아도 알 수 있어야 할 내용들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예시를 드릴 수 없는 이유는 출제를 준비하고 있는 문제들이 응용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기에 예시가 곧 시험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지금이라도 시험을 보신다면 대다수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하고 물으실 만큼 간단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마다 조금 다르지만 공지해 드린 대로, 생활연령 계산, 이해/표현의 구분, 언어장애유형(언어발달/조음장애 등)의 구분(관찰), 기초선/최고한계선 파악, 사용 연령 파악 등 주요 검사도구에 관한 이해(진단) 등을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특정 교과를 깊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굳이 교과목이나 교안을 물으신다면, 개론, 진단평가, 언어발달장애, 조음음운장애 등이 관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일간의 사태로 많은 분의 생각과 의사소통 양식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연락을 주셨던 분들은, 각기 다른 형태지만 관심과 열정이 높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글도 사람의 일이라, 제 의도가 충분히 전달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글자 그대로 전달한 것 외에는 그 어떤 다른 의도도, 숨김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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